괴로워하는 동생을 쓰다듬던 누나
항암 치료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동생과 그런 동생의 등을 쓰다듬고 있는 누나의 사진이 전 세계 사람들을 울렸었다. 2년이 지난 지금, 이들 남매의 근황이 전해졌다.
미국 텍사스주 프린스턴에 사는 남매의 어머니 케이틀린 버지는 3년 동안의 항암 치료를 마친 아들을 자랑스러워 병원을 떠나며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버켓은 2살 때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은 골수 내 림프모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증식하는 중증 질환이다. 암세포가 혈액을 따라 온 몸에 퍼져 스스로 치료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신 항암 약물 치료와 척수내 함암 치료를 한다. 치료 확률은 80% ~ 90% 수준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2살인 버켓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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