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는 이미 65인치 TV가 있어서 처음에는 이동식 스마트 TV를 구매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안방에서도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편하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알게 된 제품이 바로 더함 삼탠바이미 32인치 이동식 스마트 TV였습니다.


처음에는 LG 스탠바이미나 삼성 제품도 함께 알아봤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이동식 TV를 처음 사용하는 만큼 큰 비용을 들이고 싶지 않았고,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의 제품을 찾다가 더함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당시 가격과 선택 기준

구매 당시 TV와 이동식 거치대를 포함해 약 30만 원 정도였습니다. 당시 판매되던 저가형 이동식 TV 가운데에서는 거치대까지 포함된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었고, 가격 대비 구성도 괜찮아 보여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이동식 TV를 처음 사용해 보는 만큼 너무 비싼 제품보다는 가성비를 우선했고, 사용해 본 뒤 만족도가 높으면 다음에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32인치를 선택한 이유

32인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안방 침대에서 OTT를 시청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침대 가까이에서 볼 때는 화면 크기가 적당했습니다. 다만 침대 끝이나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시청하면 다소 작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OTT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지금 다시 구매한다면 조금 더 큰 화면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조립은 혼자서도 어렵지 않았다

거치대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볼트와 나사를 연결해 조여주는 방식이라 설명서를 보면서 혼자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공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고, 설치 과정에서 크게 어려운 부분도 없었습니다.




디자인과 이동성은 만족스러웠다

거치대 디자인은 예상보다 심플하고 깔끔했습니다.


집 안 어디에 두어도 크게 튀지 않았고 인테리어를 해치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바퀴도 부드럽게 움직여 안방이나 작은 방 등 필요한 곳으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동식 TV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원하는 공간으로 자유롭게 옮겨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화면은 위아래 각도만 조절할 수 있었고 좌우 회전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방향을 바꾸려면 거치대 자체를 함께 돌려야 하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생각보다 사용 빈도는 많지 않았다

구매 당시에는 안방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쿠팡플레이 등을 자주 시청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 패턴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거실에서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실에 있는 65인치 TV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사용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가족이나 지인이 집에 놀러 왔을 때 작은 방으로 옮겨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더 자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는 이동식 TV만의 장점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스마트 기능과 성능

유튜브,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다만 부팅 속도는 빠른 편은 아니었습니다. 전원을 켜고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약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반면 내장 스피커 음질은 기대보다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 중인 샤오미 TV A Pro와 비교하면 더함 삼탠바이미의 스피커 음질이 조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한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사용하는 동안 발열이나 소음 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지금 다시 구매한다면?

이번에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TV가 두 대라고 해서 사용량이 두 배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국 생활하는 공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가장 자주 사용하는 TV가 생기게 됩니다. 저 역시 대부분 거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실 TV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구매한다면 거실에 설치하는 일반 TV와 이동식 TV 중 하나만 선택할 것 같습니다. 두 제품을 모두 구매하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가 더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제품을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품 자체에 큰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현재는 이동식 스마트 TV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택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만큼 꼭 더함 제품을 선택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동식 TV를 처음 사용해 보고 싶고,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 입문용 제품을 찾는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 이동식 TV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립도 어렵지 않았고, 거치대 디자인도 깔끔했으며 이동도 편리했습니다. OTT 시청용으로는 부족함이 없었고 내장 스피커 음질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반면 부팅 속도가 다소 느리고 좌우 화면 각도 조절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또한 저처럼 거실 TV 사용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이동식 TV의 활용 빈도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활 패턴에 잘 맞는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지만, 메인 TV가 이미 있는 경우에는 실제 얼마나 사용할지 먼저 생각해 본 후 구매하는 것이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